🌧️ 장마철 대비 안내문 🌧️
여름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준비
안녕하세요,
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장마는 평균적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지며, 많은 비로 인한 침수, 낙석, 감전사고 등 다양한 안전사고의 위험을 동반합니다. 장마는 단순한 우기가 아니라 자연재해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 시기이므로,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가정, 직장, 일상생활 전반에서 철저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
- ✅ 가정에서의 준비 사항
1-1. 배수구 및 하수도 점검
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구가 역류하거나 막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집 앞 배수구나 우수관 주변에 낙엽, 쓰레기, 흙더미 등이 쌓여 있다면 미리 치워주시기 바랍니다.
지하 주차장,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은 배수 펌프가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해 주세요.
1-2. 창문 및 지붕 점검
낡은 창문 틈새나 오래된 방수 처리된 벽면은 물이 스며들 수 있으므로 실리콘 보강이나 방수테이프 등을 활용해 보수해 주세요.
오래된 지붕이나 슬레이트는 누수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 필요 시 교체나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
1-3. 가전제품 및 전기 설비 관리
침수 위험이 있는 공간의 콘센트는 물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높게 설치하거나 방수 처리해 주세요.
전기차단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고, 물에 젖은 전자제품은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점검해야 합니다.
- 🚗 차량 및 교통수단 대비
2-1. 타이어 및 와이퍼 점검
젖은 도로에서의 제동력을 확보하려면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, 필요한 경우 교체하세요.
와이퍼의 고무 상태가 좋지 않으면 빗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시야 확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깨끗하게 닦이지 않거나 끼익거리는 소리가 나면 교체 시기입니다.
2-2. 차량 침수 대처 요령
침수 위험 지역(하천 근처, 지하차도 등) 주차를 피하고,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차량을 높은 지대에 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
만약 차량이 침수되었다면 시동을 절대 걸지 말고, 보험사나 견인 업체에 연락하여 점검을 받으세요. 시동을 걸 경우 엔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🏥 건강 관리 및 위생 수칙
3-1. 곰팡이 및 세균 번식 예방
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높아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.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키거나 제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50~60%로 유지하세요.
욕실, 싱크대, 베란다 등 물이 고이기 쉬운 곳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환기하세요.
3-2. 음식물 보관 및 식중독 예방
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므로 가급적 조리 후 빠르게 섭취하고,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세요.
생선이나 육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,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.
3-3. 모기 및 해충 관리
고인 물에서 모기가 번식하므로 화분 받침대, 장독대, 빗물 고인 양동이 등은 수시로 비워주고 청결히 유지하세요.
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이 필요할 경우 설치를 고려해보세요.
- 📱 정보 확인 및 대피 요령
4-1. 기상 정보 수시 확인
기상청(KMA) 앱이나 행정안전부의 ‘안전디딤돌’ 앱을 설치하면 호우 특보, 침수 지역 정보, 대피소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.
SNS나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주변 상황을 공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4-2. 대피소 위치 미리 확인
하천 근처나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인근 지정 대피소 위치와 이동 경로를 미리 파악해 두세요.
가족 간 비상 연락망을 정해 놓고, 연락이 안 될 경우 만날 장소를 정해두는 것도 유용합니다.
- 🛠️ 직장 및 사업장의 안전 조치
사무실이나 공장에 있는 컴퓨터, 전자기기, 중요한 서류 등은 방수 박스나 높은 선반에 보관하세요.
비상 발전기나 UPS(무정전 전원 장치)의 상태를 점검하고, 침수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준비하세요.
공사현장은 비탈면이나 장비 주변을 미리 보강하고, 집중호우 시 작업을 중단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하세요.